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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문화라이프

시네마 천국 영화 리뷰, OST, 감독 및 주연 배우

by 유비원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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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영화 리뷰

영화 시네마 천국은 전 세계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이탈리아 작품입니다. 1990년 개봉한 후 대 히트를 친 영화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30년 넘은 지금에도 꾸준히 사랑받은 추억의 옛날 영화로 남아있습니다.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 지안칼도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성공한 영화감독 살바토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토토(살바토레)는 동네 영화관의 영사기사인 알프레도와 나이를 뛰어넘는 깊은 친구 같은 사이였습니다. 알프레도는 그의 멘토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이 둘은 깊은 우정을 쌓아갑니다.

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는 마법 같은 영화에 스토리텔링의 힘을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진심이 담긴 이야기, 뛰어난 연기, 장면 곳곳에 흐르는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사랑, 우정, 상실, 시간의 흐름이라는 주제를 다룬 이 영화는 살바토레가 자신의 과거가 그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보며 씁쓸한 향수에 잠깁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극대화된 감정적 장면으로 연출하였으며 지금도 자주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훌륭한 작품으로 감동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영화 음악 OST

영화만큼이나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OST입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서정적인 멜로디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시네마 천국은 영화의 대중성과 문화적 영향력에 크게 기여한 호평을 받은 영화 음악을 선보입니다. 작곡은 영화 음악계의 거장 이탈리아의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들어 있습니다. 이 영화는 화면에 비치는 영상과 감독의 의도에 맞는 음악으로 마법 같은 명장면을 연출해 냅니다. "Cinema Paradiso" OST 작업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사랑, 우정 같은 감정적인 향수를 잘 담아낸 명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는 관객들에게 영화이상의 감동과 희열을 음악 속에서 표현합니다.

또, OST에서 눈에 뜨는 트랙 중 하나가 "Se"(이탈리아어로 "if")라고도 알려진 "Love Theme from cinema paradiso"입니다. 아름답고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는 영화 속 로맨스와 그리움에 대한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으로 남아있습니다. 시네마 천국의 OST는 오케스트라 연주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그 당시 유행했던 이탈리아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어 영화 속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와 짜임새 안에 녹아 흐르는 노래와 음악은 이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장면을 영화 전반에 걸쳐 잔잔한 진정성으로 묻어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OST는 영화의 장면과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켜 줍니다. 영화 음악을 감상하면서 영화의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영화 감독 및 주연 배우

시네마 천국은 이탈리아 영화로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하고 토토 루스코네, 필립 느와레, 제프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노동의 의미"라는 영화롤 화제를 모았으며 이 영화를 비롯하여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상을 수상했습니다. 알프레도(필립 느와레) 역은 어릴 적부터 영화관 영사기사를 맡으며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첫사랑이 엘레나와 함께한 추억들을 가진 감수성이 풍부하고 따뜻한 인물입니다. 그는 영국 아카데미상,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럽영화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5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입니다. 다재다능함과 눈에 띄는 스크린 속 존재감으로 영화 "Il Postino"(1994)와 "The Old Gun"(1975) 등에서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살바토레는 소년, 청년, 중년의 모습으로 비치어집니다. 각각 소년 시절은 살바토레 카스치오, 청년 역을 맡은 마르코 레오나르디, 중년역은 자끄 페렝이 맡아 열연하였습니다. 기억 속에는 알프레도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의 꼬마 소년 토토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알프레도가 남겨 놓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중년의 성공한 영화 감독의 모습의 살바토레가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아있습니다. 이탈리아, 호주, 이탈리아 배우로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주인공의 감정을 각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봤을 영화 "시네마 천국"은 감독의 연출력과 스토리텔링, 영원히 기억될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 그리고 주연한 배우들이 만들어낸 시대의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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