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는 1년 24절기 중 양력으로는 마지막 절기입니다. 동지 뜻과 의미 그리고 올해 날짜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동지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짓날 팥죽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서도 확인해 봅니다.
목차
24절기 동지(冬至) 뜻과 의미
1. 동지(冬至) 뜻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270도에 위치한때입니다. 양력으로는 동지 날짜는 12월 21~22일 경이며 음력으로는 11월에 들어 있습니다. 24절기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갖아 짧은 날을 뜻합니다. 이는 태양이 지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동짓날 밤의 길이는 1년 중 가장 길다고 합니다. 낮에 비해서 얼마나 긴지 일출시간과 일몰시간을 통해 알아봅니다.
2. 동지(冬至) 의미
- 태양의 부활 : 고대인들은 동지를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여겨 축제를 벌이고 태양신에 대한 제사를 올렸습니다.
- 작은설 :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지를 작은설로 여겨, 이 날을 기점으로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기도 합니다.
- 건강과 행운 기원 :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늘 팥의 붉은색이 잡귀를 물리치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겨울의 시작 : 동지는 겨울의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3. 동지 날짜
2023년 올해의 동지 날짜는 양력 12월 22일 금요일입니다. 음력으로는 동지 날짜가 11월 10일로 하루 이틀 차이는 있지만 매년 이맘때면 날씨도 추워지고 밤이 가장 길어집니다. 올해도 역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으며 눈까지 내리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짓날은 다른 절기와 달리 내려오는 풍습과 문화가 남다르게 느껴지는 절기입니다. 특히, 붉은팥으로 만든 팥죽을 먹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동짓날 팥죽의 유래와 역사
동짓날 팥죽의 유래와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래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따르면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역질 귀신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생전에 팥을 두려워하여 팥죽을 쑤어 물리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2. 역사
고려시대에는 동짓날을 작은 설날로 여겨 임금님이 신하들에게 팥죽과 달력을 하사하기도 했습니다. 또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동짓날 팥죽을 쑤어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헛간 등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붉은색이 잡귀를 물리치고 액운을 막는다는 믿음이 있어, 동짓날 팥죽을 쑤어 집안에 뿌리거나 대문이나 벽에 발라 잡귀를 쫓았습니다. 또, 팥죽을 먹으면 액운을 막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습니다. 또, 동짓날 팥죽을 쑤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팥죽을 먹으며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것이 전통적인 풍습입니다.
3. 인사말
동지와 관련된 인사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지팥죽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한 해 보세요.
- 동지가 지나면 한 살 더 먹는다는 데,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밤이 가장 긴 동지입니다. 따뜻한 팥죽 한 그릇 드리면서 마음까지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추운 겨울, 동지를 맞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러한 인사말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동지를 기념하고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할 수 있습니다.